［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해양플랜트 생산업체인 삼강엠앤티 주가가 STX조선해양 방산 부문 인수 확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삼강엠앤티는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날 종가 대비 830원(18.49%) 오른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오전 삼강엠앤티가 STX조선해양 방산 부문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과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9월 방산 부문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6개월 간의 서류심사와 실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최종 거래 승인을 받았다.

삼강엠앤티는 “방산 부문 인수와 함께 설계도면과 함정 건조 인력 등도 함께 인수해 기술력과 전문성을 확보했고, 고속정ㆍ상륙함ㆍ전투함 등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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