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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ㆍ3 PK 대혈투] “내년 총선 바로미터” 민주ㆍ정의당, 사활걸고 총력전

  • 기사입력 2019-03-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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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 정의당과 단일화 관건…25일까지 결론
-‘보수 텃밭’ 통영ㆍ고성, ‘경제 살리기’로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8일 오전 경남 통영시 도남동 구 신아SB 조선소에서 열린 통영ㆍ고성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미니 총선’의 막이 올랐다. 4ㆍ3 보궐선거운동이 21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부산ㆍ경남(PK) 지역을 사수하겠다는 각오로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선거는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ㆍ고성 등 2곳에 불과하다. 그러나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과 경남의 민심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보궐선거 결과가 내년 총선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각 당 지도부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도는 이유다.

창원 성산은 원래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로 진보 색채가 강한 곳이다.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만 7명이다. 민주당에선 권민호 후보가, 정의당에선 여영국 후보가 나왔다.

진보진영이 이 지역을 잡기 위해선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창원 성산에서 보수진영 후보가 당선된 경우는 진보진영의 단일화 협상이 실패한 지난 2012년 19대 총선뿐이다. 그만큼 진보진영의 단일화가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앞서 민주당은 정의당과 민중당을 합치는 이른바 ‘3당 원샷 단일화’를 요구했으나 민중당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26일 전까지 정의당과 함께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정의당 여영국 4ㆍ3 보궐선거 창원성산 후보(가운데)와 같은 당 이정미 대표(오른쪽), 심상정 의원이 선거 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패총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정의당이 창원 성산을 잡으면 민주평화당과 함께 공동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 정의당이 창원 성산에 주력하는 이유다. 정의당은 이미 경남도당 사무실을 ‘제2 당사’로 바꿔 매주 상무위원회를 열고 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단일화 협상을 고려해 창원 방문을 미루고 있다. 단일화 후보가 결정된 뒤 현장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5일까지 양당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 양당의 관측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한국당 강기윤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의뢰자 MBC 경남, 조사기관은 리얼미터다. 조사기간은 3월 16~17일이며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참조.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의 존재감도 작지는 않다.

반면 통영ㆍ고성은 보수진영의 텃밭이다. 지난 1981년 1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40여년간 진보진영이 통영ㆍ고성에 깃발을 꽂은 적이 없었다. 다만 지난해 6ㆍ13 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과 고성군수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일말의 희망을 안겨줬다.

민주당은 ‘경제 살리기’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8일 경남 통영의 옛 신아SB조선소 부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통영 지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통영형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꾸리기도 했다.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통영의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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