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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내동 48-6 일대, 45층 주상복합건물로 재탄생
- 강동구, 천호역 45층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천호 성내3구역 투시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20일, 천호ㆍ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성내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내동 48-6 일대 성내3구역은 천호역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2011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16년까지 5년 동안 사업추진이 없어 촉진구역이 해제될 위기도 있었으나 어렵게 서울시로부터 2년의 촉진구역 연장동의를 받았다.

구는 그 기간 동안 천호대로변이 상업ㆍ업무 중심지로 육성되고 성내동 48-6 일대가 고품격 주거ㆍ상업복합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다. 그 결과 2018년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서가 접수되어 2019년 3월 13일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이 지역은 2023년 준공이 완료되면 최고높이 139m, 지하 7층 ~ 지상 45층의 주상복합건물로 다시 태어난다. 지상1~4층에는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공동주택 160세대, 오피스텔 182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천호지하차도까지 지상화 되면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천호로데오 거리가 평면으로 연결돼 성내동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ㆍ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3구역, 천호4구역,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1, 2, 3구역의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천호동과 성내동 일대가 강동구의 지역중심에 걸맞은 천호대로변 중심상업지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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