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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구민청원 현장, 구청장이 직접 살핀다
-이달부터 ‘영등포신문고’ 현장소통 강화

영동초교 통학로 교통 안전점검.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영등포신문고 구민청원 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살피고 해결방안을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주민 1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구청장이 답변하는 소통공감창구 ‘영등포신문고’를 운영해 구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제안 받고 있다.

신문고 개설 후 5개월이 넘은 현재(18일 기준) 접수된 청원은 총 126건으로 1만644명의 구민이 공감을 표시했으며 이 중 생활환경과 교통안전분야의 청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는 월 1~2회 교통안전, 생활환경, 복지, 교육문화 등 영등포신문고 구민청원 내용을 분야별로 묶어 현장방문을 실시함으로써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청원 처리 전 현장 확인은 물론 답변이 완료된 청원에 대해서도 현장방문을 실시해 적정처리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보완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구민청원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 보다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신문고 청원 126건 중 현재 119건을 답변 완료했으며 이 중 주민 1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5건의 청원은 구청장이 직접 브리핑을 통해 답변하고 영상과 답변서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적극적인 소통공감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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