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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43억 투입 1396가구에 ‘태양광 보급’
3월 태양광 보급사업 공고, 5월~11월내 사업 완료

단독주택에 태양광(3㎾)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그린홈 태양광 주택지원사업 현장[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정부의 3020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정책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세에 맞춰 올해도 ‘태양광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43억5100만원이고 보급대상은 1396가구이다.

먼저 울산지역내 단독주택에 태양광(3㎾)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그린홈 태양광 주택지원사업, 울산형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은 자부담이 54.1%다.

또 울산지역 내 공동주택 태양광(250W 또는 300W) 설치비를 지원하는 울산형 미니태양광 공동주택지원사업은 자부담이 25%, 남구 삼호동 철새마을 주택에 태양광(3㎾) 설치비를 지원하는 마을단위 태양광 보급사업은 자부담이 5.4%다. 공동주택에 태양광(250W)을 설치하는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은 자부담이 없다.

이밖에 북구청 등 16개소에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태양광을 총 2076㎾를 보급할 경우, 연간 약 2652MWh의 전력이 절감되며 이산화탄소 약1248tco2도 감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태양광(3㎾)의 경우, 1가구에 월 3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이 기대된다.

울산시는 3월 태양광 보급사업 공고 및 신청서를 접수해 5월~11월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말까지 총 4337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했다. 사업 형태별로는 태양광(3㎾) 1899가구, 미니태양광(250W) 2438가구 등이다. 또 지난해에는 총 42억원을 투입해 2090가구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진행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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