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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이사 7인ㆍ감사위원 3인 재선임안 주총서 통과
- 2018년 효성그룹 매출 13조6322억원…영업익 6563억원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효성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김규영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효성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제64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병두ㆍ박태호 사외이사와 김규영 사내이사와 김명자ㆍ손영래ㆍ정상명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규영 대표이사 사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효성그룹은 매출 13조6322억원과 영업이익 6563억원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지위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로 주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효성은 6월 투자부문인 ㈜효성과 사업부문인 효성티엔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으로 인적 분할했다. 이어 11월부터 12월까지 각 사업회사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에게 당시 보통주식을 교부하는 현물출자 방식의 신주발행을 올해 1월3일 완료했다.

이날 주총의 주요 안건이었던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안은 무난하게 통과됐다. 임기가 만료된 손병두ㆍ박태호 사외이사와 김규영 사내이사가 재선임되고, 2017년 9월 선임된 김명자ㆍ손영래ㆍ정상명ㆍ권오곤 사외이사도 주총과 임기를 맞추기 위해 재선임됐다.

또 김명자ㆍ손영래ㆍ정상명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도 이뤄졌다.

앞서 국민연금은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로 오른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재선임안에 ‘감독의무 소홀’을 지적하며 두 차례 반대한 바 있으나 이번 주총에서는 반대표를 던지지 않았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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