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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배나무 분양 할 어린이집ㆍ유치원 찾습니다”
- 18~20일, 봉화산 자연체험공원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에서 아이들이 배에 봉지를 씌우는 과수 체험을 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신내동 산 127-9번지 일대) 내 배나무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아이들은 자연 체험을 하며 가을철 배 수확의 기쁨을 느껴볼 수 있다.

분양하는 배나무는 모두 225그루로, 기관 당 1그루만 분양한다. 정원 30명을 초과하는 기관은 30명 당 1그루씩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이메일(jkjk3@jn.go.kr), 또는 구청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관은 21일 발표한다.

구는 다음달 배나무 분양을 마친 뒤 월별로 배꽃 관찰, 열매 옷 입혀주기, 가을 곤충 만나기, 배 수확하기 등 과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에는 아이들이 직접 배를 따보고, 수확한 배는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배나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들을 보고, 또 직접 수확도 해 보면서 자연에 대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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