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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시대 개막…新 비전 선포
에너지산업생태계 조성…‘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리더’ 천명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신청사 준공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의 울산 신청사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4일 울산 우정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준공식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가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공단 직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날 준공식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의 경제 주체와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선진기술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증대와 국내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에너지 우수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기준고도화를 통한 국내 산업의 기술혁신 견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또 이러한 에너지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들도 새롭게 선포된 혁신적인 경영비전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업, 지역 사회 등과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울산지역의 일원으로서 울산과 함께 실질적이고 특화된 에너지 협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혁신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국민과 직원이 모두 행복한 공단, 관련기업과 상생하는 사람중심의 공단이 되고, 아울러 국민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신청사는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 4348.17㎡규모로 지어져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에너지 등의 재생 에너지로 건물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형 건물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는 등 에너지 공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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