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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 서울자유시민대학 명예시민학사 381명에 학위 수여
박원순 시장이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은 모습으로 14일 서울자유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 수여식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자유시민대학이 1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명예시민학사 381명을 배출했다. 이 날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회 명예시민학위 수여식에서, 박원순 시장은 학사 대표자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800시간 이상 강좌를 이수한 학습 우수자 15명을 시상했다.

명예시민학위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의 강좌를 일정 기준 이상 이수한 학습자에게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배움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해 도입했다. 2013년 문을 연 이래 지난해까지 1398개 강좌에서 모두 6만5196명이 학습을 받았다.

14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명예시민학위 수여식에서 박원순 시장이 대표 학사에게 학위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시장이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은 모습으로 14일 서울자유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 수여식에 참가해 박수를 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시는 올해 명예시민학사 381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명예시민 학ㆍ석ㆍ박사 3000명 배출을 목표로하고 있다. 명예시민학위를 받은 시민은 시의 정책 파트너이자 평생교육 전문가, 학습코디네이터 등 일자리 사업에도 참여한다.

박원순 시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절이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평생학습’을 해야 하는 이유는 배움이야말로 살아갈 힘을 키우고 나 자신을 지키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가장 강하고 명예로운 시민력을 갖춘 여러분의 오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명예시민학위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평생학습의 소중한 결실이다.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여러분 배움의 길에 늘 함께 동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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