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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착수
- 국토부ㆍ서울시ㆍ인천시ㆍ경기도, 수도권 발전 맞손
- 2020년 말 최종 확정…용역비 16억 투입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인천시<사진>, 경기도가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 경기연구원으로 3월부터 오는 2020년 11월까지이다. 용역비 16억원이다.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착수는 지난해 7월 4개 기관이 수도권 계획체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광역도시계획 체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국토교통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광역도시계획은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도시계획이며 광역계획권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공간구조개편, 광역토지이용・광역시설, 도시기능분담 등을 제시한다.

현재 수립된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지난 2007년 7월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수립하고 2009년 5월 한차례 변경했다.

이번 수립되는 광역도시계획은 국토ㆍ도시 계획 재정비 시기에 맞춰 광역적 교통ㆍ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인구감소ㆍ저성장 시대에 맞는 실효적인 수도권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광역도시계획의 원활한 수립을 위해 4개 기관이 광역도시계획 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공개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말 최종 확정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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