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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문화재단 ‘지하철 초콜릿 콘서트’, 국비 받아
‘지하철 초콜릿 콘서트’.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문화체육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구본호)의 ‘지하철 초콜릿 콘서트’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국비 1억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지하철 초콜릿 콘서트’는 하루 일과를 마친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지하철 역사를 지나면서 잠시나마 피로를 덜고, 시청각적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하철 1ㆍ2ㆍ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KTX 강릉선, 경춘선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지하철 역사 9곳에서 공연한다.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하며, 지역의 예술단체 30여개가 참여해 뮤지컬, 팝페라, 클래식 연주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지하철 초콜릿 콘서트’ 공연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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