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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국기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 [양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9년 월드알리미 파견 ‘궁금해요! 다문화’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궁금해요! 다문화’는 관내 초등학교와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에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강사가 직접 찾아가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페루, 몽골, 미얀마 총 8개국 9명의 강사가 각 나라의 위치ㆍ인사말ㆍ전통음식ㆍ명절ㆍ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또 전통의상 입어보기ㆍ전통놀이 체험ㆍ전통악기 연주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활동에도 참여한다.
교육은 오는 4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초등학교 80회, 유아교육기관 50회씩 총 130회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는 오는 18일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25일부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양천구 관계자는 “궁금해요! 다문화 수업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 및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또는 양천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