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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울산공장, ‘2018년 사회공헌 유공자’ 포상
2005년부터 봉사활동에 헌신한 직원 격려
포상금 기부시, 회사도 ‘매칭그랜트’로 화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11일 ‘2018년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및 개인을 선정∙포상하며 봉사활동에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최우수·우수 단체 각 1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직원 3명에게도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공장은 사회공헌활동 최우수단체·우수단체 수상팀에 각 100만원과 75만원, 개인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이들 유공자들이 포상금을 기부하면 회사도 매칭그랜트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우수단체에는 ‘마라톤동호회’, 우수단체에는 ‘곰두리회’가 선정됐다. 개인부문은 황동철(의장3부), 김종성(소재생산관리부), 전용호(생산관리1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마라톤동호회’는 17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양로원, 아동센터,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집수리, 어르신 간병, 세탁, 청소, 마술, 마사지 재능기부 등 노력봉사를 활발히 펼쳐왔다.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곰두리회’는 신체적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더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동철(53)씨는 2006년부터 지역 노인요양원, 노인복지센터, 아동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이발·목욕봉사, 식사보조 등 정기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김종성(53)씨는 2009년부터 실버체조, 도배·장판, 집수리, 마술, 장애인 스케이트 지도 등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이어왔고, 전용호(57)씨는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포츠테이핑, 마술, 풍선아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봉사활동에 땀과 시간, 열정을 바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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