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노원구 공릉동에 수영장 갖춘 체육관 들어선다
-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으로 선정

노원구 청사.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 집 주변 반경 2㎞, 10분 이내 거리에 국민체육센터를 보급하는 내용이다.

구는 이번에 총사업비 95억 원(국비 30억, 시비 42억, 구비 23억)을 투입해 연면적 1846㎡ 지상 2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공릉동 228번지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지하 1~2층 수영장, 지상 1층 주차장, 지상 2층 다목적체육관, 옥상은 산책로와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원구 인구 중 약 15%가 거주하는 공릉동에는 남양주, 구리시, 중랑구와 인접해 생활 체육 수요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수영장 등 실내체육관시설이 없다.

구는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아파트 재건축 지역 조합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확보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투자 심사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릉동에도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민체육센터가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