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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헐적 단식 비법 핵심은?…하루 16시간 공복 상태 유지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에 도전하면서 단식 방법과 효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11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 상단에 노출되면서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에 돌입하는 일상을 담아냈다.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이 “시간 잘 지키고 있느냐”는 질문에 “간헐적 단식? 며칠 안 됐잖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밖에 안 먹는다. 그런데 평소에 먹던 습관이 있으니까 6시 이후에 ‘오케스트라’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난리도 아니다. 6시 이후에 못 먹으니까 저장을 많이 해놔야 한다. 나 진짜 굶는 건 못 하겠다”고 말했다.

홍선영은 “간헐적 단식이 좋은 것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된다”며 “난 지금 이거 먹으면 하나씩 음식 맛을 기억해 밤에 배고플 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 1부-간헐적 단식 2.0’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1까지 16시간을 공복 상태로 있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무려 16㎏을 감량한 한 여성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간헐적 단식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단식 방법이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8시간 식사를 하고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식사를 할 경우 나머지 16시간 동안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공복 상태 시간을 잘 지킨다면 누구나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문제는 간헐적 단식에도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는 점이다.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당 조절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당뇨 환자들은 꼭 피해야 한다.

또한 평소에 위 등 소화기관이 좋지 못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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