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음주운전을 하던 중 차에서 잠이 든 경찰관이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지난 3일 새벽 도봉구 쌍문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조사 결과 A 경장은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그대로 잠이 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A 경장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직위 해제했다. 이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장의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