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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돌 맞은 바비, 최초로 ‘마오리족’ 인형 출시
[멜로디 로빈슨 인스타그램]

뉴질랜드 스포츠 기자 모델로 제작
18개국 20명 여성 롤모델 시리즈 선봬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마텔의 인형 브랜드 ‘바비(Barbie)’가 마오리족 인형을 최초로 선보인다.

8일 BBC에 따르면 마텔은 뉴질랜드 스포츠 기자인 멜로디 로빈슨을 모델로 한 마오리족 인형을 출시했다.

곱슬머리와 아름다운 갈색 피부를 가진 이 인형은 기자의 특징을 살려 마이크를 들고 있다.

로빈슨은 뉴질랜드 사람 중 바비 인형의 모델이 된 첫 번째 여성이다.

그는 뉴질랜드 여성 럭비팀 블랙 펀스(Black Ferns)에서 선수로 활동하며 두 번이나 월드컵 우승을 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스포츠 기자가 됐다.

로빈슨은 인스타그램에 바비 인형 사진을 게시하고 “최초의 뉴질랜드 바비로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도록 선택된 것은 진심으로 멋진 일”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마오리족 인형은 바비 60주년 및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마텔은 이번 캠페인에서 18개국 20명의 여성을 롤모델로 한 시리즈를 출시했다. 모델에는 테니스 스타 나오미 오사카, 배우 야라 사히디, 시각예술가 셴 맨 등이 포함됐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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