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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5.4 지진 발생·대응 등 백서 발간
포항지진 백서 [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관련 기록을 모은 백서가 발간됐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 15일 일어난 지진에 대해 ‘11·15 지진 그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자체 제작한 백서를 내 책자와 e-book 형태로 전국에 배포한다.

이 백서는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현황, 초기대응, 피해복구와 극복 과정, 지열발전소와 액상화 현상 등 주요 이슈를 수록했다.

또 지진 전담조직 운영과 방재정책, 피해지역 특별재생, 이재민 주거안정, 기관협업과정 등을 총망라 했다.

백서는 역대 지진과 비교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시간대별 대처와 상황별 대응 시각자료, 지진 발생에 대처하는 방법 등도 기록했다.

시는 백서 제작을 위해 초기부터 기록된 자료를 상세하게 분류하고 5차례에 걸친 부서 검토 후 지진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 자문을 거쳐 최종 보완했다.

백서는 정부 중앙부처와 주요기관에 배부되며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행안부가 지진백서를 발간한 바 있으나 시는 지진대응과 극복과정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별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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