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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를 출시했다. 사진은 클래식우드 패턴.[LG하우시스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갖춘 지인(Z:IN)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BENIF)’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필름 뒷면에 점착처리가 돼 있어 호텔, 병원, 백화점 등 상업공간의 벽면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도어 등 주거공간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표면마감재로 최근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품이다.
LG하우시스가 새롭게 선보인 ‘베니프’는 클래식우드·펄라이트·레더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2종의 신규 패턴으로 출시됐으며, 각 패턴에 포함된 세부 색상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0여종에 이르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베니프’ 제품 가운데 상업 및 주거 공간 모두에 어울리는 ‘클래식우드’는 나무 무늬와 표면 엠보싱(Embossing)을 일치시키는 동조엠보 공법을 적용해 나무 소재 같은 사실감을 높였다. 또 카페, 호텔 등 상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펄라이트’는 기존 펄(Pearl) 디자인 제품 대비 20배 큰 펄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베니프’ 가운데 클래식우드 등 9개 패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했으며,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 해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 받았다.
향후 LG하우시스는 환경마크 인증 제품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인 병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등 주거용 공간까지 ‘베니프’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인테리어 자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