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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전체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IoT로 관리
- 210곳에 공기질 관리센서 400대 설치

어린이집 창문에 공기질을 측정하는 센서와 공기청정기가 연결돼 있다. 이 센서는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상이면 어린이집에 스마트폰으로 알림하며,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킨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서울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시범자치구’에 선정돼 어린이집 210곳에 실내공기질 관리센서 400대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센서는 실내ㆍ외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유입정도와 실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을 측정해 비교 분석한 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관리자에게 실내외 공기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상이면 어린이집에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제공하며, 적외선(IR)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킨다.

앞서 국공립어린이집 33곳에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한 것을 포함하면, 관내 전체 어린이집 243곳에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사상최악의 미세먼지로 구민들, 특히 아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 이번 사업 뿐 만 아니라 미세먼지로부터 구민들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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