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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중독 비상…제주·전주 초교서 잇따라 ‘의심 증세’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제주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학교 방역 소독을 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해당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생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애초 신고된 22명 중 ‘구토 2회 이상’이라는 환례 정의에 해당하는 환자는 현재까지 총 10명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회,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단축수업과 급식 중단을결정했다. 오는 8일까지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하기로 했으며, 빵을 대체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한 초등학교 학생 17명이 구토와 복통, 오심,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난 4일 첫 의심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나흘 동안 환자가 17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섭취한 음식물 등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학교의 여러 반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조사 중”이라며 “다른 학생들도 같은 증세를 보이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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