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3보급단, 제1113공병단), 예비군훈련장 6개소 이전ㆍ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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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7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군부대 이전지 활용방안 회의’에서 인천시와 구, 도시공사 기관별 관계자들과 군부대 재배치 협약 등 추진 경위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지역 소재 군부대와 예비군훈련장별로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ㆍ체육ㆍ공원 등 다양한 활용방안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7일 시청에서 군부대 이전지 활용방안 TF팀 회의를 열고 군부대(3보급단, 제1113공병단)ㆍ예비군훈련장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부평구 청천동 제1113공병단 부지에 공공청사(경찰서), 지식산업, 주거시설, 공원, 도로 등이 조성되는 도시관리계획 ‘제1113공병단 지구 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지난 2월 주민 공고했다.
이중 전체면적 77.3%를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해 3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 인천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남구 관교동 주안 예비군훈련장은 분수대, 잔디밭, 체력단련장, 자연학습장, 주차장 등 관교근린공원으로 결정돼 오는 5월 실시계획인가 할 예정이며 담당 지역인 미추홀구와 TF팀 회의에서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양구 계산동 계양부평 예비군훈련장은 도시관리계획 ‘학교(경인여대), 공원’ 결정 고시돼 지난 2017년 3월 국방부와 경인여대 간 사업승인 및 협의 각서 체결로 계양구 둑실동 계양 동원훈련장으로 통합 배치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계양 동원훈련장을 착공해 오는 2020년 2월 이전 완료할 예정이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많은 시민이 바라는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줄 것과 녹지를 될 수 있는 대로 훼손하지 않도록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3보급단 등 부대 통합 재배치를 위한 원도심 활성화 타당성 검토 및 도시관리계획 기본 구상 용역’을 3월에 착수해 연내에 마무리하고 군부대 통합ㆍ재배치는 토지이용 고도화 및 부대 집적화로 부지를 확장하지 않고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말 국방부와 ‘군부대 재배치 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신속한 군부대와 예비군훈련장 이전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군부대 이전지 활용방안 TF팀을 구성,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