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천구,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민ㆍ관 합동점검
-새학기 맞아 12일까지 초ㆍ중ㆍ고 45곳 점검

양천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2일까지 학교급식소 45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급식은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자칫 위생관리에 소홀하면 집단 식중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봄ㆍ가을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45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양천구 보건위생과,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한 조를 이뤄 민ㆍ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ㆍ기구의 세척 및 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이다. 특히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그동안 위반율이 높았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시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현장 행정지도도 진행한다.

또 학교급식 대체식ㆍ임시급식 납품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비가열 식품ㆍ신선편의식품ㆍ자주 제공되는 식품 등은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이희숙 보건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지도ㆍ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학교급식의 위생 수준을 높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