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SNS가 보편화되고 전자출판이 확대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연구원 발간물을 점진적인 전자문서 형태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그 첫 단계로서 월간 ‘광주전남경제동향’과 격월간 ‘아시아뉴스통(通)’을 전면 전자출판할 계획이다.

첫 전자출판된 ‘광주전남경제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광주지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고, 12월 중 수출은 3.7% 증가했으나, 전남지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하고 수출은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의 금속가공, 전자부품 제조업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자장비, 자동차 제조업은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고무플라스틱, 1차 금속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타 운송장비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석유화학 관련 업종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제동향과 같이 전자출판된 ‘아시아뉴스통’에 따르면 2018년 중국 GDP 성장률이 6.6%를 기록해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둔화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각종 감세정책을 비롯한 내수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권역별 중국 경제 동향 분석 자료, 인도의 수출입 무역 동향, 베트남 시장 동향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다양한 경제사회 자료로 구성돼 기업인과 대외협력 업무 공직자들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미래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연구원 간행물도 온라인을 통해 발간하고 지역주민이나 전문가, 공직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책과제와 ‘광전 리더스 인포’ 등 핵심 연구성과도 전자출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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