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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된 미세먼지, 관련株 상승도 이젠 일상(?)
[사진 =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미세먼지가 최악 수준으로 연일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의 강세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선 웰크론이 전일 대비 8.01% 오른 4650원에 거래 중이다. 웰크론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로 대표적인 미세먼지 관련주로 꼽힌다. 웰크론은 지난 4일에도 전일 대비 905원 오른 4305원에 마감했다. 웰크론 시가는 최근 3개월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또다른 마스크 제조ㆍ판매업체 모나리자나 오공 등도 강세다. 현재 전일 대비 1.61% 오른 4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공도 1.16% 오른 3920원에 거래 중이다.

공기청정기 관련 업체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1.88% 오른 2980원에, 위닉스는 0.31% 오른 1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미세먼지 관련주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당일 반짝 급등했다가 곧 하락하는 게 일반적인 흐름이다. 하지만, 최근 유례없이 연일 미세먼지가 최악 상태를 보이면서 이들 관련주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곳곳에서 ‘매우 나쁨’ 또는 ‘나쁨’을 기록 중이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 충청권(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 전라권(광주ㆍ전남ㆍ전북), 강원 영서, 제주 등 총 12개 시ㆍ도에서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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