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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아파트 공동체 문화1번지 본격 시동
-6일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 실시

지난해 반포리체 아파트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아파트 톡’에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올해 공동주택에 다양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1번지’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서초구는 오는 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248개 단지 입주민에게 ‘아파트 커뮤니티 지원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에 구가 제시한 아파트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주요 핵심은 문화예술 도시인 서초의 문화 자원을 토대로 ‘서초만의 아름다운 공동주택 문화’를 만드는 데 있다.

또 기존 공동주택 지원사업들도 보완ㆍ발전시켜 자치구 최대 규모인 총 14억원을 들여 248개 단지 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서 구는 아파트 주민자치학교 개념인 ‘서리풀 커뮤니티 스쿨(일명 서커스)’을 비롯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 노후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 찾아가는 아파트 톡 등 4개 핵심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서커스’는 소규모 공동체를 구성한 입주민들이 서초구에 요청하면 구가 주민자치 역량교육과 문화강사 지원을 돕는 서초만의 맞춤형 공동주택 문화 지원 사업이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한 아파트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놀이터 등 노후된 공용시설물 보수, 녹지 공간 조성 등 17개 분야에 대한 노후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 사업도 이달부터 진행한다.

아파트 톡은 조 구청장이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현장서 입주민들이 겪는 어려운점, 민원 등을 경청하며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해 62개 단지를 방문해 건의사항 168건 중 총158건(94%)에 대해 민원 해결과 이해ㆍ설득을 시켰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의 공동주택이 이웃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서초만의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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