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ㆍ블라인드 전형 방식 선발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올해 5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42명(장애인 3명 포함), 전문전형 5명, 고졸전형 3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다.
조폐공사는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 평가를 통해 약 48명(채용인원의 96%)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입직원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직무역량면접 및 인성검사, 4차 조직적합성 면접 등 총 4차의 전형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2차 필기전형 시험은 이달 30일 치러질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 필수요소 중심 방식과 입사지원자에 관한 일체의 인적사항 정보가 배제된 블라인드 전형을 통해 입사지원자의 직무수행 역량만을 평가,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별도전형으로 3명을 채용하고, 신입직원의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채용키로 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고용 확대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채용 직무범위,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채용일정, 원서접수 방법 등은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조폐ㆍ인증ㆍ보안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함께할 창의적이고 유능한 청년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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