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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 12범 맞아?…휴대전화 흘리고 족적 남긴 절도범 구속
[사진소스=123RF]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문이 잠기지 않은 단독주택을 주로 침입해 20여건의 절도를 저지른 전과 12범인 30대가 범행 후 현장에 휴대전화와 족적을 남긴채 사라져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최모(33)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2시 10분께 광주 북구 우산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현금 15만원을 훔치는 등 2월 한 달 동안 북구에서만 21회에 걸쳐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광주 북구에서 잇따라 주택침입 절도가 발생하자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현장에 남아있는 신발 자국이 동일범의 소행으로 밝혀내고 피의자를 특정해 수사에 나섰다.

그러던 중 지난 25일 발생한 주택 절도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가 범인의 것으로 의심한 경찰은 휴대전화 사진과 내용 등을 분석해 최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전과 12범인 최 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며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잇따라 절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 씨가 현장에 남긴 족적 등 증거와 자백 등을 토대로 추가 범행 등 21건의 범죄를 밝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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