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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웅 “내가 협박? 손석희 만나러 JTBC 가면 비서가 안내”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8)씨가 “손석희 대표가 나를 JTBC 사옥으로 네 차례 정도 불렀고, 그때마다 비서가 로비로 내려와 나를 사장실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 19시간에 달하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협박당하는 사람(손 대표)이 협박하는 사람을 업무 공간에 부르고 비서를 보내 안내한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씨는 “손 사장이 제게 채용을 제안했던 것이지 제가 채용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며 “교통사고 최초 제보자와 통화한 녹음 파일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월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일식집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당했고, 손 대표가 이를 덮는 대가로 억대 투자를 제안하며 협박을 했다고 손 대표를 고소했다. 손 대표도 김씨를 공갈 미수 등으로 맞고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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