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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대표, 전직 경찰에 2000만원 건넸다 시인”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찰이 서울 강남구 유명클럽 ‘버닝썬’ 측과 강남경찰서간의 금전거래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버닝썬 공동대표 이 모씨는 브로커 역할을 한 전직 경찰 강모씨에 2000만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버닝썬에 미성년자 손님이 출입해 고액의 술을 마신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돈을 경찰에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는 강 씨에게 돈을 준 것은 맞지만 경찰에게 전달될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 전직 경찰관인 강 씨를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서 시작된 논란은 마약 유통, 성폭행, 성접대 등으로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문호 버닝썬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4일 재소환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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