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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영세 재활용 사업자에 총 8억 융자 지원
-연 1.45% 금리…업체당 최대 3억 지원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영세 재활용 사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8억원 규모의 재활용사업자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다. 업체당 신청 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로 업체당 최대 3억원이며 금리는 연 1.45%이다.

서울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현장 실사하고 4월 중 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 타당성 등의 심의를 거쳐 통과된 업체는 융자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다.

융자를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5일까지 구비 서류를 첨부해 서울시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 사업자가 융자 지원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1997년부터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폐지, 캔, 폐건전지, 폐식용유 등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 사업자 1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육성자금 약 160억원을 지원해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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