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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테러를 당해 입원했다는 소문이 SNS에서 돌았으나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분명히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출입기자단에게 “(임 전 실장이) 엊그제 우리 UAE (정상회담 때) 오지 않았느냐. 지금도 통화 중이라는데?”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앞서 카카오톡 메시지 등에는 임 전 실장이 러시아에서 흉기 테러를 당해 한국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입원 중이라는 소문이 지라시 형태로 퍼졌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지라시 내용이 뭐냐?”고 되레 묻기도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의 비공개 친교 만찬에 대통령 UAE 특임외교 특보 자격으로 참석했다.

다음 날 열린 한-UAE 정상회담 자리에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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