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귀 맞고 얻은 장사의 교훈은?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대화의 희열2’ 백종원이 반전 과거를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KBS 2TV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과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대화의 희열’은 게스트들의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인생 역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2018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즌2로 다시 시청자를 찾아온다. 2일 밤 그 첫 방송을 빛낼 게스트 역시 막강하다. 요즘 가장 핫한 인물, 바로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이 출격한다. 때로는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함으로, 때로는 냉철한 사업가의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백종원. 그가 털어놓는 인생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백종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요리’, ‘음식’일 것이다. 뛰어난 사업 수완을 지닌 백종원은 여러 식당들을 성공시키며 ‘요식업계의 대부’, ‘요식업계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이날 백종원은 그의 장사 시작이 음식이 아니었다는 반전 과거를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지금의 장사 철학을 갖게 된 첫걸음이 ‘중고차 딜러’였다고 말했다. “이게 천직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중고차를 잘 팔았던 백종원. 그러나 그는 어느 날 손님에게 맞은 따귀 한대에 커다란 깨달음을 얻고, 장사의 귀중한 가치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과연 백종원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울림을 남긴 ‘따귀’ 한대에 얽힌 이야기는 무엇일까.
과거부터 범상치 않은 백종원의 기승전 ‘장사’ 이야기는 대화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백종원 특유의 입담과 어우러진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히스토리가 끊임없이 펼쳐졌다고. 이를 홀린 듯이 듣던 유희열은 백종원에게 “멋졌다가 안 멋졌다가 한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유희열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혀를 내두르게 한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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