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정은, 동당역서 밝은 미소로 작별인사…다시 평양으로
사진은 지난 달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한 당시 모습. [연합뉴스]

‘개혁상징’ 中 광저우 들릴 지 관심
베이징서 시진핑 만남 여부도 주목


[헤럴드경제] 베트남 하노이를 떠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간)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이곳에서 8분 가량 머무른 뒤 열차를 타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

동당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차량에서 내려 환송 인파를 향해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었다. 두 손을 맞잡은 채 한 차례 더 감사를 표한 김 위원장은 뒤돌아 열차 플랫폼으로 향했다. 열차에 오른 김 위원장은 등을 돌려 환송을 하는 베트남 인사들에게 다시 한번 손을 흔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4분께(이하 현지시간)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나와 전용차를 타고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로 이동해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일정은 베일에 싸여 있다.

김 위원장이 중국에서 광저우(廣州) 등 남부의 개혁개방 상징 도시들을 들러보거나 곧바로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거론된다. 별도의 일정없이 평양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