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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손’ 회담에 코스피도 ‘털썩’ 급락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캐딜락원 차량이 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북미 정상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전개되면서 코스피도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 내린 2195.4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0.14% 내린 2231.58로 출발했고 이후 222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장 막판에 북미정상회담 오찬 및 서명식 취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도 25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20.91포인트(2.78%) 내린 731.2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파른 하향세를 보였다.

이날 북미 정상회담은 별다른 합의 없이 종료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별도 합의문 서명 없이 각자 숙소로 돌아갔다. 백악관은 북미정상이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정된 오찬도 결국 취소됐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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