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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신용정보원장에 신현준 단독 추천
전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현준(53,사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이 한국신용정보원 새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신용정보원은 지난 25일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신 전 단장을 단독 원장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신 전 단장은 오는 28일 이사회와 다음주 열리는 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

신 전 단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원 예산정책과 사무관과 재정경제원 부총리 겸 장관 비서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ㆍ보험제도과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요직을 거쳤다. 금융위원회에서는 글로벌금융과장과 자산운용과장, 보험과장, 기획재정담당관을 지내면서 금융업계와도 면밀히 소통해왔다

외교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참사관, OECD 보험 및 사적연금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 예방 감시단에서는 경제ㆍ민생팀장을 역임했고, 최근 5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까지 그치지 않고 이력을 써왔다.

그는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미주리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다음주 신 전 단장이 임기 3년의 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되면 2개월여간 지속됐던 신용정보원의 원장 공백도 해결될 전망이다. 신용정보원은 지난해 12월 민성기 전 원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후 후임 원장이 정해지지 않아 2개월간 원장 공백기를 보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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