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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부부 5쌍중 1쌍 서울거주…평균 혼인 나이 점점 늘어나
-서울지역 신혼부부 2년전보다 9.7% 감소
-평균 초혼 나이 아내 30.5세, 남편 32.8세


[사진=웨딩커플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내 신혼부부가 매년 줄어들고 신혼부부 5쌍 가운데 1쌍은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 신혼부부의 모습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서울지역 신혼부부는 약 26만3000쌍으로 2년전보다 9.7% 감소했다. 특히 전국대비 서울 신혼부부 비율도 2015년 19.8%에서 2017년 19.1%로 줄었다.

또 이 가운데 초혼 부부가 22만5322쌍(85.6%)으로 가장 많고 재혼 부부는 3만7487쌍(14.2%)이다.

서울 신혼부부 평균 혼인 나이는 전국 평균보다 높고 매년 늘어나고 있다.

평균 혼인 나이는 초혼인 경우 아내 30.5세, 남편 32.8세다. 재혼인 경우 아내 42.7세, 남편 46.0세다.

초혼 부부 평균 나이는 2015년 아내 30.1세ㆍ남편 32.4세에서 2016년 아내 30.3세ㆍ남편 32.6세, 2017년 아내 30.5세ㆍ남편 32.8세로 나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재혼 부부 평균 나이 역시 2015년 아내 41.8세ㆍ남편 45.3세, 2016년 아내 42.2세ㆍ남편 45.6세, 2017년 아내 42.7세ㆍ남편 46.0세로 높아지는 추세다.

2017년 기준 신혼부부 나이차를 살펴보면 남편 연상이 68.3%, 아내 연상이 16.9%, 동갑이 14.9% 순으로 남편 연상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아내 연상인 경우 1~2세 차이가 2만9337쌍, 3~5세 차이가 1만1070쌍, 6~9세 차이가 3226쌍, 10세 이상 차이가 764쌍 순이다.

남편 연상인 경우 3~5세 차이가 7만2089쌍, 1~2세 차이가 6만7053쌍, 6~9세 차이가 2만9140쌍, 10세 이상 차이가 1만1328쌍 순이다.

서울 신혼부부 학력은 부부 모두 대졸(13만5916쌍)이 가장 많다. 이어 부부 모두 고졸(2만4264쌍), 아내 대졸과 남편 고졸(1만8909쌍), 아내 대졸과 남편 대학원졸(1만8326쌍), 아내 대학원졸과 남편 대졸(1만7144쌍), 아내 고졸과 남편 대졸(1만5752쌍), 아내 대학원졸과 남편 대학원졸(1만539쌍), 미상(1만149쌍) 순이다.

아내 대학원졸과 남편 중졸 이하는 31쌍, 아내 중졸 이하와 남편 대학원졸은 52쌍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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