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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콤 관계자는 “그동안 광고 업계에서 조직 안에 별도의 팀을 만들거나 부서간 협업 시도는 종종 있었지만 업종 경계를 넘어 전문 영역을 가진 회사끼리 협업하는 것은 DCC가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오리콤은 캠페인 전략, 한컴은 미디어와 프로모션 노하우를 보유했으며, 두산 매거진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DCC는 디지털 캠페인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기능을 한 곳에 갖춘 ‘원스탑 디지털 솔루션’을 지향한다.
DCC는 향후 오픈 예정인 두산그룹의 ‘뉴스룸’ 제작을 진행 중이다. 각 파트 별로 주제를 정하고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고객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혁신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 유통함으로써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 및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한 바 있다.
오리콤 관계자는 “두산그룹 비즈니스의 중심인 B2B 영역을 기반으로 디지털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DCC는 B2C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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