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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 부동면, ‘주왕산면’으로 변경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 부동면의 명칭이 다음달부터 ‘주왕산면’으로 바뀐다.

25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군의회가 제2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청송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또 전국적인 명소인 주산지가 있는 부동면 이전리를 ‘주산지리’로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가결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부동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변경과 관련한 찬반 투표에서 98.9%가 주왕산면으로 바꾸는 데 찬성했다.

부동면은 지난 1914년 일제가 우리나라 행정구역을 대규모로 개편할 당시 청송도호부가 위치한 지금의 청송읍 동쪽에 자리했다는 이유로 지어진 이름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부동면이 청송을 상징하는 국립공원 주왕산이 들어간 이름으로 바뀜에 따라 농산물 판매,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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