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교통체증ㆍ주차난 등 도시 문제를 공유로 풀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민간 단체와 기업을 찾는다.

시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공유단체ㆍ기업지정 및 공유촉진사업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4억원을 지원한다.

공유단체ㆍ기업지정은 공유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6개월 이상 공유 사업 실적을 보유한 비영리 민간단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 해당한다. 지정되면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며, 기간이 종료되면 재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공유사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눠 지원하며 지정공모는 ▷유휴공간 및 자원 활용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 사업이다. 자유공모는 콘텐츠, 문화 예술 활성화 등 공유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http://mediajob.seoul.go.kr), 공유허브(http://sharehub.kr)에서 확인할 수있다. 담당자 이메일(hyekang@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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