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파고라 등 국내의 우수공공시설물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ㆍ기능ㆍ사회적으로 가치있는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총19종)이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ㆍ자치구 및 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되고 인증제 홈페이지 내 제품 홍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책자배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제 신청은 3월11일~15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정은 3월18일부터 1차 온ㆍ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제품 중 디자인, 기능적으로 우수한 제품에 대해 재인증을 확대하고 있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킬 것이며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을 유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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