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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취약계층아동 무료 건강검진 실시
-지역아동센터 23곳, 667명 아동ㆍ청소년 대상

지역아동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봄방학을 맞아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와 협력해 강동구 내 모든 지역아동센터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구는 2007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아동센터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형편이 어렵거나 맞벌이 가정을 위주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살피는 곳으로 강동구는 센터 이용 아이들의 기본 건강 상태에 집중했다.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포함하여 499명이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총 4359명이 검진 혜택을 받았다.

건강검진은 의사, 한국건강관리협회 임상병리사, 보건소 직원 등 5인이 한 조가 되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진행한다. 올해에는 강동구 지역아동센터 23곳에 다니는 667명을 대상으로 혈당ㆍ혈액ㆍ소변ㆍ요충검사 등 총 37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건강검진 후 4월 중 검사결과지를 각 가정으로 배부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군은 별도로 보건소 전문의나 관련 분야 상담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건강에 관한 한 누구도 소외받는 않는 건강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여러분야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리의 미래인 아동ㆍ청소년의 건강을 챙기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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