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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북병원 ‘사랑의 힐링 콘서트’ 개최
-22일 병원 로비서 올해 첫 콘서트

[사진=서북병원 ‘사랑의 힐링 콘서트’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 서북병원은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환우와 시민이 함께 치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사랑의 힐링 콘서트’를 22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힐링콘서트는 2016년부터 서북병원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유의 시간을 나누고자 연중 오케스트라, 앙상블, 합창,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지역사회 재능기부단체인 카벨플루트 오케스트라, 관현맹인전통예술단, 프렌즈앙상블, 은평 레슨드림, 은평 오페라단, 명지 오케스트라 등 6개 단체가 뜻깊은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북병원은 결핵, 노인, 치매,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 병원으로 2018년 기준 서북병원 입원환자 52.2%가 취약계층 환자이며 결핵 및 치매, 뇌졸중 등으로 장기 입원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찬병 서북병원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장기 입원환자와 서북병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활기차고 행복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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