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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만에 청와대로 돌아온 탁현민…고민정은 ‘비서관’ 승진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탁 전 행정관 위촉
-“무보수 명예직…그동안 靑 경험 소중하게 쓰기 위해”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22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한 달여만에 청와대에 돌아온다. 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사를 단행한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다”며 “탁 자문위원의 그동안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위해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탁 자문위원은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7일 사표를 냈고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다음날인 11일부터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최근에야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성공회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 겸임교수와 한양대 겸임교수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됐다. 탁 전문위원은 2007년 출간한 ‘남자 마음 설명서’라는 책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고 부대변인을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한 배경에 대해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2017년 2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 참여했고 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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