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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 대보름' 전국에 눈·비 예상…'슈퍼문'은 구름에 가려
[연합]

[헤럴드경제] 절기상 ‘우수’이자 정월 대보름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밤에는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구름 사이로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눈과 비는 오후 3시께부터 서해안에서 그치기 시작해 오후 9시께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충청도·강원 영서에서 2∼7㎝, 경북 북부 내륙과 서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 서해 5도에서 1∼5㎝다. 중부지방 일부에서는 눈이 10㎝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 10∼50㎜, 남부지방·울릉도·독도 5∼30㎜, 중부지방·서해5도 5∼10㎜다.

다만 이날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는 기온이 -3∼5도 사이에 머물면서 작은 기온 변화에도 강설 지역과 적설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는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예방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 천문력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밤인 20일 0시 54분께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뜬다. 이날 뜨는 달은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9월 14일)보다 14%가량 더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눈과 비가 내린 영향으로 전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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