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관악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기간 동안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 및 공휴일에도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관악산ㆍ삼성산 등 관내 주요 산에 배치된 CCTV를 통해 관악구 공원녹지과 사무실, 관악구 관제센터, 관악 소방서 등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 약 3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전문 및 보조 진화대를 편성하고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진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혁 기자/cho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