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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대단지 분양 봇물…서울ㆍ대구ㆍ광주 등
2월 1만2394가구… 예년보다 많아
서울에 1182가구 분양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달 전국에 1000 가구 이상 대단지의 분양이 줄 잇는다. 수도권과 대구, 광주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에 분양이 많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15개 단지 1만239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4년간(2015~2018년)의 2월 평균 분양 물량이 7944 가구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56% 가량 많은 물량이다. 1000 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많은 것이 물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도권에는 10개 단지가 분양한다. 서울은 3개 단지에서 1182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노원구의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총 1308 가구 중 일반분양 560 가구), 서대문구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총 1116 가구 중 일반분양 419 가구), 동대문구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총 220 가구 중 일반분양203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평택뉴비전엘크루(1396 가구),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1153 가구), 평촌래미안푸르지오(총 1199 가구 중 일반분양 659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검단센트럴푸르지오(1540 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지웰에스테이트(151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에서 수성레이크푸르지오(332 가구), 광주 서구에서 금호지구대광로제비앙(362 가구 중 78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지역 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기타도시에서는 강원도 원주에서 원주더샵센트럴파크(2656 가구) 충청남도 아산에서 탕정지구지웰시티푸르지오(1521 가구)와 아산탕정시티프라디움(746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청약 성적표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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