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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 악재에 흔들리는 YG…6인조 새 보이그룹 시동


[헤럴드경제] 빅뱅 멤버 승리(29)의 클럽 ‘버닝썬’ 사내 이사 재직 논란으로 적잖은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가 한국과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새 보이그룹의 여섯 멤버를 확정해 주목된다.

YG는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하윤빈, 마시호, 김도영, 요시노리, 박지훈, 아사히 등 6명이 정식 데뷔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YG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 ‘YG보석함’에서 7인조 그룹 트레저에 이어 두 번째로 꾸려진 팀이다. 한국과 일본인 멤버가 각 세 명씩 포함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일본 시장을 염두에 둔 팀으로 보인다.

이날 마지막으로 발표된 멤버 아사히는 매력적인 음색과 중학교 때부터 독학으로 시작한 작곡 능력을 겸비했다.

앞서 공개된 마시호는 ‘YG보석함’에서 양 대표의 선택을 받아 첫 데뷔조에 들며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습생 기간 중 한차례 방출됐던 박지훈은 이 프로그램에서 데뷔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며 리더십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클럽 ‘버닝썬’의 사내 이사였던 승리를 사과문을 통해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김 모 씨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클럽 경영과 운영에는 관여한 바 없어 일각에서 제기된 책임론에는 선을 그었다. 운영은 경영진의 몫이었고, 자신은 홍보 업무를 맡았을 뿐이라는 해명이다.

하지만 승리가 폭행 사건이 처음 보도되기 나흘 전 이사직을 그만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이 커지기 전에 책임을 모면하려 한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에서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을 이용한 성폭력이 일어났다거나, 입장객들이 마약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일을 직접 보거나 들은 적은 없었다”며 “수사에 협조하고 자신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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