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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장 앞둔 셀리드, 기관경쟁률 700대1 넘어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다음 달 20일 코스닥 입성을 노리는 셀리드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700대 1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드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일정과 성장 전략을 밝힌 데 이어, 같은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2006년 설립된 셀리드는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 기술을 앞세운 면역 치료백신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셀리드 관계자는 “셀리벡스 기술은 인체 내 모든 항암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암 치료에 활용할 수 있으며, 1일 제조 공정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 5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궁경부암 치료 등에 사용될 제품(BVAC-C)은 2021년 시판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드는 다음 달 11∼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이고 공모 예정가는 2만5000∼3만1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액은 300억∼372억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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