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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남녘은 눈꽃세상…광주·전남 대설특보·경북 남부권엔 대설주의보
31일 전북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경북 남부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눈으로 하얗게 변한 전주시 삼천 천변을 한 시민이 걷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1월 마지막 날인 31일 새벽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경북 남부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와 신안·무안·영암·나주·함평·영광·화순·순천·곡성·구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은 곡성 6.1㎝, 나주 3.5㎝, 영암·무안 3.4㎝, 순천 2㎝, 화순 이양 2.1㎝, 신안 압해 1.7㎝, 광주 1.2㎝ 등을 기록했다.

대설특보로 지리산과 무등산 국립공원은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월출산 국립공원은 부분 통제 중이다. 

전남도가 파악한 시설물 붕괴 등 농·축·어업 피해는 아직 없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눈발이 이어지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북 남부내륙에는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청도 운문에서 울산 울주로 이어지는 69번 지방도 3㎞ 구간 교통이 통제됐다. 또 오전 7시부터 902번 지방도 청도 각북 ∼대구 가창 1㎞ 구간, 925번 지방도 청도 매전∼경산 경계 2.5㎞, 79번 지방도 칠곡 동명∼군위 부계 3㎞ 구간 등 모두 7곳에서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통제구간에는 1.5∼2㎝ 눈이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김천 대덕에 4㎝ 눈이 쌓였지만, 나머지 지역은 진눈깨비로 눈이 쌓이진 않았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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